장염 증상 몸살 기운이 있는지 알아보고 장염 걸렸을때 먹어도 되는 음식, 그리고 노로 바이러스 장염 증상까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장염은 보통 음식물 섭취가 잘못되었을 때 일어납니다. 날것을 먹었거나 상한 음식을 먹었을 경우에도 일어나는데요, 같은 음식을 먹었더라도 면역력에 따라 누구는 증상이 나타날수도, 누구는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면역력의 차이 때문이죠.
면역력이 굉장히 약한 사람은 여름에는 끓여놓은지 1 ~ 2일 된 상온 보관한 보리차 등을 마시고도 걸리기도 합니다. 굉장히 허약체질이었는데 주변에서 보리차 먹고도 장염으로 일주일 넘게 고생해서 깜짝 놀란 적이 있어요. 여름에는 무조건 무엇이든 조심해야 합니다.
사람에 따라 장염증상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감기인지, 몸살기운인지, 단순한 복통인지 헷갈리수밖에 없는 이유는 사람마다 장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장염증상 몸살이라는 말이 있지요. 하지만 복통, 설사, 구토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면 그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어요. 만약 목이 아프고 기침이 유발된다면 독감이나 감기몸살의 확률이 더 크다고 합니다.
●장염증상 ( 초기 증상)
1. 배가 계속 아프고 물설사를 한다. 설사를 하면 배가 아픈 것이 조금 멈추었다가 또 배가 아프고 다시 설사가 시작된다.
이럴 경우 설사를 많이 하면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주어야 한다. 하루 정도는 죽만 먹으면서 지켜보고 증상이 좋아지지 않으면 병원을 방문하도록 한다.
2. 소화가 안 되면서 배가 계속 아프다. 많이는 아니지만 설사를 하기는 한다. 이것도 장염 증상에 해당이 되는데 사람들은 이럴 경우 소화제를 먹으면 낫는다고 생각하지만 도움이 되지 않는다.
3. 장이 꼬일듯이 많이 아프다. 설사는 계속 나오는데 구토는 하지 않는다. 대부분 구토를 해야 장염이라고 하는데 이럴 경우는 어떠할까? 이것도 맞다. 사람에 따라 구토를 하는 경우가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다.
설사는 급성 장염일 경우에 많이 하게 된다. 맵고 짜거나 기름기가 많은 음식 섭취를 중단하고 약을 먹으면 빠른 시일내에 회복이 된다.
4. 보통은 유독물질이 들어있는 음식을 섭취하면 나타나기 때문에 바로 나타나기도 하며 최대 72시간 내에 구토와 설사, 복통과 발열이 나타난다. 같은 음식을 먹었더라도 면역력이 좋은 사람은 걸리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다른 사람은 멀쩡하더라도 자신만 걸릴 수 있다.
5. 장염증상하고 많이 헷갈려하는 것이 독감증상이기도 하다. 배가 아프고 설사나 구토를 하기도 하며, 열이 나기도 하는 것이 비슷한 형태로 나타난다.
다만 2가지를 구분할 수 있는 것은 기침이 나느냐, 목이 아프느냐, 콧물이 나느냐로 구분할 수 있다. 감기는 기관지쪽의 반응이 나타나기 때문에 기침이나 목의 통증, 콧물이 난다면 설사나 구토를 하더라도 감기일 가능성이 높다.
6. 어떤 사람은 배가 계속 아픈 것이 아니라 아팠다 안 아팠다를 반복해서 자신의 증상을 모르겠다고도 이야기한다. 음식을 먹으면 물설사를 하고, 머리도 아프고 속이 울런거린다. 누워있으면 배쪽이 땡기기도 한다. 이럴 경우도 급성장염일 가능성이 높다.
7. 계속 기운이 없고 배가 아프고 식욕도 떨어진다. 복통을 호소하다가 두통과 메스꺼움도 뒤따라 온다. 열이 없더라도 이런 형태로 장염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8. 만약 여성의 경우 설사는 하지 않지만 배가 많이 아프고 속이 울렁거리며 복통이 있을 경우에는 난소 관련 질환일 가능성도 있다.
9. 병원치료를 받고 약을 먹어도 호전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더러는 약을 먹고 있는데 계속해서 속이 울렁거리고 두통에 고열, 심지어 목에 무엇인가가 걸린 느낌도 든다고 한다.
설사는 멈추어서 병이 이제 다 나았나 생각도 들지만 배가 아픈 부위가 더 확장되고 구토가 멈추지 않는다며 신우신염이나 충수돌기염일 수도 있기 때문에 심한 복통과 배를 찌르는 통증이 계속된다면 다시 한 번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10. 토는 하지 않지만 속이 더부룩하고 계속 토를 하고 싶은 욕구가 든다. 배는 많이 아프지 않지만 머리가 아프고 설사를 했다면 이것도 맞다. 이럴 경우에는 증상이 심하지 않기 때문에 병원에 갈 시간이 없다면 수분 섭취를 충분하게 해주고 하루 정도 금식을 하며 지켜보는 것도 괜찮다.